티엘아이, 넷북용 LED구동칩 개발완료..내년부터 양산

입력 2009-10-26 09:47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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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는 LED 구동칩(제품명TL9116LD)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LED 구동칩은 TFT LCD 패널의 LED BLU에 탑재, LED 소자에 공급되는 전력을 제어해 밝기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부터 10인치대 노트북 및 넷북의 LED BLU용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90% 이상의 높은 전력효율과 함께 최대 40V의 전압을 지원하며, 구동칩 내에 전력용 반도체인 파워모스펫을 내장, 구동시 발생하는 잡음을 최소화 하면서 크기를 대폭 축소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이Te.

티엘아이 관계자는 “매그나칩의 40V BCD(Bipolar-CMOS-DMOS)공정을 사용한 이 제품은 현재 정전기방지(ESD) 등의 신뢰성테스트를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수명테스트 중에 있다”며 “내년 초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티엘아이의 제품다변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엘아이 김달수 사장은 “티엘아이의 우수한 설계기술과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LED 구동칩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LED TV BLU용 LED 구동칩을 개발해 제품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