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수대교남단과 가양대교북단에 자전거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두 곳은 한강공원 둔치 연결로가 없는 곳으로 이번 자전거 엘리베이터 개통으로 한강 접근이 편하고 쉬워질 전망이다.
우선, 성수대교 남단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성수대교 북측의 서울숲 간을 자전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양대교 북단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강서지역 주민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난지지구 한강공원을 자전거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 측은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간선축 설치사업을 2012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일정에 따라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 엘리베이터 설치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