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다변화되는 성장 동력에 주목하라며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12.4% 증가한 2082억원, 282억원을 기록했다"며 "양호한 실적은 약 36.4% 증가하며 94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수출 부문과 플라비톨ㆍ오팔몬ㆍ타리온ㆍ자이데나 등 분기 평균 약 20% 이상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 지속 등 고수익 사업부문의 선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연내로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되고 있는 슈퍼항생제 DA-7218은 현재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약후보물질"이라며 "또 탄력적인 수출 증가 및 지속적인 원외처방 고신장세를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에 따른 추가적인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