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베트남 어린이 교육 지원

입력 2009-10-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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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 지난 23일 '기부데이(Give dayㆍ사진)'를 열고,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리아를 포함 총3개 사업부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리아-아름다운 가게 기부 협약식'을 비롯해 '나눔 바자회', '재활용 디자인 제품 및 기증도서 특별 판매전', '움직이는 가게'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롯데리아 홍대점에서 진행된 '기부 협약식'에는 롯데리아 조영진 대표이사를 비롯, 엔제리너스커피 및 T.G.I.프라이데이스 각 사업부문장, 아름다운 가게 손숙 공동대표, 탤런트 이필모 등이 참석해 ‘아름다운 나눔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알렸다.

롯데리아는 이 날 롯데리아(홍대점), 엔제리너스커피(관철점), T.G.I.프라이데이스(논현점)의 각 매장별 일일 매출 전액인 약 1200만원을 비롯해, 고객 특별 기부함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 앞으로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복지기관, 희귀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했다"며 "30년간 받아온 고객의 무한한 사랑을 이번 아름다운 가게 기부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나누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가게 손숙 공동대표는 "베트남에 62여 개 이상의 점포 수를 가진 롯데리아는 현지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이번 모금액을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들의 교육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라며 "국내 대표 기업인 롯데리아와 고객들이 함께 한 나눔의 손길로 베트남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의 장을 열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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