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25일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 주요국의 기관모임인 대전력계통 운영자협회(VLPGO)의 차기 운영위원회가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VLPGO는 최대 전력수요 5천만kW 이상의 대규모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모임으로,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미국 PJM, 일본 도쿄전력, 프랑스 RTE 등 11개국 12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운영위원회 및 동시에 열리는 국제 워크숍에서는 스마트그리드의 표준화와 상호 호환성 문제, 통신보안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