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3분기 매출 2조8001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의 실적으로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0.% 상승한 것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578억원과 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3%와 17.9% 상승했다.
대우인터의 3분기 실적은 원화 강세와 상반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상품가격이 급락하는 환경 속에서도 거둔 것으로 의미가 있다. 철강, 금속, 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해외영업 실적 개선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대우인터 관계자는"장기 거래선의 거래물량 확대, 신규시장 개척, 삼국간거래 확대 등을 지난 1분기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영업이익은 물론 세전이익, 순이익은 모두 지난해 동기 및 전분기 실적을 초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