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40선을 전후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0.66%(10.82p) 오른 1641.1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순매도 합류로 상승세의 대부분을 반납키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늘리면서 16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878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00억원, 470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46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66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71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미만 하락중인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 보험,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2~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화학이 2~4% 뛰고 있으나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 LG디스플레이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4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