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아이넷스쿨 "유상 증자 자금으로 컨텐츠 양산에 주력할 것"

입력 2009-10-23 11:45

아이넷스쿨이 유상 증자로 조달된 자금으로 온라인 강의 컨텐츠 양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넷스쿨 관계자는 23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중 일부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사용하겠지만 상당 부분은 온라인 강의 컨텐츠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강의 컨텐츠에 과감하게 투자해 올해 5000건 수준의 동영상강의를 내년초에는 1만~1만5000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신종플루로 오프라인 학원교육이 어려움이 직면하면서 온라인 강의가 더욱 익숙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넷스쿨을 교육계 블루칩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교육정책방향인 자기주도학습을 접목한 온라인교육이 심각한 사교육에 어느 정도 대안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온넷과 물적분할이 끝나는 내년에는 온전한 교육업체로 거듭나기 때문에 실적을 기대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넷스쿨은 지난 19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77억원(보통주 700만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상장일은 오는 11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