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건립ㆍ기증

입력 2009-10-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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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빈푹성 빈옌시의 송홍호텔에서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웬 응옥 피 빈푹성장, 쩐 응옥 아이 빈푹부성장, 가오쑤언 히엔 빈푹성 외무부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약 8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약에서 빈푹성 정부로부터 낌롱(Kim Long)지역에 부지를 제공받아 162명 수용 규모의 유치원을 건립하고 빈푹성 23개 현 마을회관에 LCD TV, 앰프, 스피커, 마이크 등의 음향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 동안 방임됐던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건물에서 유치원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치원은 오는 11월 착공해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 자리에서 "빈푹성 어린이들의 지ㆍ덕ㆍ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 건립협약과 함께 주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음향장비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푹성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Hanoi)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현재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노이바이-라오까이(Noi Bai - Lao Cai) 고속도로 1, 2공구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이 22일 베트남 빈푹성 빈옌시의 송홍호텔에서 빈푹성 정부와 빈푹성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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