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증시가 모두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2일 현재 전일보다 0.62%(19.18p) 내린 3051.41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는 각각 0.44%(0.92p), 0.22%(1.20p) 오른 210.40, 542.2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국가총생산 성장률을 비롯한 주요 거시지표가 예상대로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로 인해 통화정책의 긴축과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64%(66.22p) 하락한 1만267.17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은행주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들 종목이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후지쓰(-1.85%)와 금융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3.08%),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2.72%)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