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미 3분기 실적에 대한 부분은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투자 의견‘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할 것이다”며 “이는 국내선 및 화물부문의 수송감소와 국내 및 국제선여객사업부문과 화물사업부문의 Yield하락에 따른 것이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연료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약 4900억원 감소하였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신종플루와 원화약세 등에 따른 내국인 출국수요의 감소세는 점차 완화될 전망이고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2010년 여객 및 화물이 동시에 이끄는 실적개선에 따라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