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입력 2009-10-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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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World-OKTA. 회장 고석화)가 개최하는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막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32개국에 퍼져 있는 월드 옥타 회원 750여 명과 국내 227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당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고 했던 이번 대회는 고국의 경제회복과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지를 서울로 변경했으며 대회 기간에 1억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비스타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월드옥타 지회가 있는 60개 국가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고석화 회장의 대회사,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과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의 격려사,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과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의 축사, 유관단체장 표창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석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14차를 맞는 이 대회는 60개국 109개 지회에서 활약하는 6000여명 회원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의 주요 행사이자 글로벌 무역을 선도해가는 중심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국이 선진 일류국가, 글로벌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월드옥타가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22일에는 수출상담회와 인턴십 취업설명회, 유관기관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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