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무역구제.광해방지 등 협력키로

입력 2009-10-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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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무역구제, 광해방지,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수행 중인 최경환 장관이 베트남 측과 무역구제, 광해방지 및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들에게 현지 우수인력 확보, 관세 유예기간 연정, 한국기업의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이번 MOU에 따라 두 나라가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광물개발 및 석유품질 관리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보험공사는 이날 베트남 겔렉심코(Geleximco)사와 탕롱 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금융지원 MOU를 체결했고, 금호건설과 베트남 노바랜드는 아파트 신축공사 LOA(낙찰통지서)에 서명했다.

또 석유관리원은 베트남 품질기술원과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체계를 전수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이번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MOU 3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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