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LG디스플레이, 美 AT&T 가격 담합혐의 '피소'

LCD 패널 가격 담합 혐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소송에 휩싸였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통신업체 AT&T가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로 삼성전자와 LG디스펠리이, 대만 AU옵트론 등 LCD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T&T는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세계 최대 LCD 패널 생산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6개가 넘은 LCD 업체가 미국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불법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엔 일본 히타치의 자회사인 히타치 디스플레이가 미국 시장에서의 LCD 패널 가격 담합을 인정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엔 샤프전자도 가격 담합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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