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오프로드 체험행사 개최

입력 2009-10-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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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 전국서 가족단위 행사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10년형 뉴 레인지로버'의 출시를 기념, 도심 속에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24~26일) 일정을 시작으로 광주(29일), 부산(31일~1일), 대구(3일), 원주(5일)까지 총 8일간 운영된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최신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 및 3.6리터 V8 디젤 엔진이 탑재돼 있다. 첨단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2500~5500)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단 6.2초에 불과하다.

뉴 레인지로버 출시를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프로드 상황을 재현하는 특수 설계된 7가지 인공구조물을 통해 험로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랜드로버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도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6m 길이의 수로 주행 코스는 계곡 바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요철을 설치해 실제 계곡을 건너는 듯한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불규칙 험로를 재구성한 범피 코스, 빙판길을 체험할 수 있는 등판 미끄럼 코스, 경사각 30도의 사면 경사로 코스 등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시범주행을 통해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System™),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 등 오프로드에 최적화 된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 사용법 및 험로 주행요령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새로 출시된 뉴 레인지로버, 뉴 디스커버리4 및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2010년형 신모델들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카페테리아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펼쳐진다.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1970년 세계 최초로 럭셔리 SUV 개념을 선보인 이래, 영국 왕실의 의전 차량으로 지정되는 등 최고급 차량으로서 인정 받아왔다"라며 "뉴 레인지로버 출시를 통해 향후 국내 최고급 SUV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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