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1D MarkIV 출시, 세계 최초 1610만 화소 구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신개념 CMOS 센서를 장착, 고화질ㆍ고감도ㆍ고속연사 기능을 고루 갖춘 프레스용 DSLR 카메라 ‘EOS-1D MarkIV’를 내놨다.
‘EOS-1D MarkIV’는 감도는 높이고 노이즈는 줄인 APS-H 규격(28.1 x 18.7 mm 크기) CMOS 센서를 장착, 상용 ISO 100~12800, 확장 시 ISO 50 ~ 102400라는 고감도 및 저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ISO 102400의 초고감도 촬영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감도를 현실로 이뤄낸 것으로 광원이 전혀 없는 암흑 속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또 총 45개 고정밀 측거점을 배치,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며, 이 중 39개는 F2.8 대응 크로스센서를 적용해 정밀한 촬영을 돕는다.
이는 기존 19개 크로스센서 측거점을 도입했던 EOS-1D MarkIII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정교함을 높이고 피사체 포착률을 증대시켰다.
더구나 세계 최초로 적용된 1610만 유효 화소는 듀얼 DIGIC4 시스템을 통해 초당 10 프레임의 초고속 연속 촬영을 실현했다.
이밖에 조리개수치, 셔터스피드, ISO감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 제품 활용도를 높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의 최고급 기종으로 전세계 수많은 사진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아 온 EOS-1D 시리즈의 최신작 ‘EOS 1D MarkIV’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개발 과정 중 수 차례에 걸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타깃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