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에 약세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의 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반전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높아지면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애플을 비롯해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착공이 예상치를 미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기관과 외인들의 투자심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6p(0.21%) 상승한 510.8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기관과 외국인 그리고 일반법인이 각각 7억원, 15억원 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3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전반적인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 운송, 비금속, 기계 장비, 의료 정밀기기,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오락 문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내에서는 소디스신소재(+3.18%)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뒤이어 서울반도체(+1.37%), 메가스터디(+1.20%), CJ오쇼핑(1.56%)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