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 수퍼마켓(SSM)에 대한 사업조정이 추가로 접수됐다.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SSM 관련 사업조정 신청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의 롯데수퍼가 추가로 접수됨에 따라 총 7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존에 접수됐던 충남 천안시 신방동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3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사업조정신청이 반려됨에 따라 사업조정신청 총 건수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의 경우 두 건이 반려되고, 한 건이 추가 접수되면서 전체 사업조정신청건수(73건) 가운데 50%가 넘는 37건이 사업조정신청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SSM 이외에도 ▲교보문고(서점조합, 이하 조정신청인) ▲이마트주유소(전북 군산, 한국주유소협회) ▲이마트(충북제천수퍼조합) ▲홈플러스(강원 강릉, 강릉중앙시장번영회) ▲이마트주유소(경북 구미, 한국주유소협회) ▲CJ프레시웨이(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이마트(서울동작영등포수퍼조합) ▲한국도로공사(남해선, 부산레미콘(조)) ▲이마트(서울 은평, 서울서부수퍼조합) ▲롯데마트(경기 동두천, 경기의정부수퍼(조)) 등 10건이 사업조정신청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