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유아동반 여행상품 출시

입력 2009-10-20 15:54

하나투어는 20일 아기가 있어 여행을 가기 어려운 부모들이 아기와 함께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유아동반 여행상품 '플라잉 베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 6개월 이상 만 4세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방수기저귀, 유모차 등 각종 아기용품과 물놀이 세트, 아기용 죽, 응급처치약품 등을 완비해 철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 일정 시에는 베이비시터가 동행해서 부부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장해주고 아기 목욕용품세트를 및 젖병세정제와 젖병 소독기 등도 대여해준다.

필리핀 세부, 인도네시아 발리, 사이판, 제주도 등 직항으로 닿을 수 있는 휴양지 패키지 상품에서 주로 서비스되며 아기들도 안전하고 재미 있게 놀 수 있도록 엄선된 리조트를 선정, 최적의 맞춤일정으로 구성됐다.

상품가격은 세부 힐튼리조트 3박5일 상품은 성인 1인 기준 104만9000원, 만 2세 미만 유아는 32만9000원이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4박5일 상품은 성인 1인 기준 117만9000원, 만 2세 미만은 32만원이다.

제주도 여행상품은 서울출발 롯데호텔 사용을 기준으로 성인 54만원, 만 2세미만 15만원부터다. 각 여행 상품에는 보육비, 유류할증료, 팁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여행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