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사장 유재한씨 선임

입력 2009-10-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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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지주 대표에는 민유성 행장 내정

정책금융공사 초대 사장에 유재한 전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내정됐다.

정책금융공사와 동시에 출범하는 산은금융지주 주식회사 초대 대표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책금융공사 사장에 유재한 씨, 산은금융지주 대표에는 민유성 행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유재한 사장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3년간이며 민유성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산업은행장으로서 남은 임기인 오는 2011년 6월 10일까지다.

유 사장 내정자는 1955년 3월15일 생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바니아대학원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이후 지난 1977년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2007년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부터 한나라당 정책실장을 맡고 있다.

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54년 출생으로 경기고, 서강대 경영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일을 시작해 모건스탠시서울지점장,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대표이사 사장, 우리금융 부회장, 리먼브라더스 서울지점 대표를 맡았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산업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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