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수주 가능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3.84% 상승한 18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일 상승의 원인은 대규모 수주 가능성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고르곤 LNG모듈, 미얀마파이프라인, 쿠웨이트사비야발전소 등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빠르면 오는 21일 고르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금액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상사 인수와 관련해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과 해당 M&A에 따른 실익을 고려할 때 대주주 친화적인 결정으로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인수금액이 크지 않고 컨소시엄으로 구성, 입찰하는 만큼 부정적 효과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