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ㆍ석계역 일대 본격 개발

입력 2009-10-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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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북ㆍ석계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수도권 동북부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성북ㆍ석계 新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집중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월 7일 노원구, 코레일과 공동으로 성북ㆍ석계역 일대 191만㎡에 대한 지역종합계획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고 3개 기관이 합동전담팀을 꾸려 성북역사 내에 현장사무실을 개소했다.

합동전담팀이 추진하는 지역종합계획은 '성북ㆍ석계 新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을 위한 개발ㆍ관리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성북역세권의 공공성 있는 개발계획안 마련, 기존 지구단위 계획 및 정비기본계획의 재조정, 대상지 안의 모든 개발가용지의 개발ㆍ관리방안이 제시되는 광역행정관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종합계획은 지역의 대규모 개발가용지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공성 있는 개발계획안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공공은 공공성이 확보된 좋은개발을 유도하고, 민간은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의 조기실현이 가능하도록 하는 민관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하는 새로운 지역발전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추진일정은 오는 21일 입찰공고를 통해 내달 13일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5월경에는 성북ㆍ석계 일대에 대한 개발ㆍ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며 2010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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