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두산건설에 대해 성장스토리가 예상되는 기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900원을 제시했다.
20일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당장의 실적개선 추이는 미미하나 체질개선을 통한 고성장 스토리가 있음을 감안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건설은 체질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주택 위주의 매출구조는 토목 비중 증가를 통해 균형을 잡아나갈 것이며, 한 동안 전무했던 해외 수주는 동사가 강점을 가진 철도와 지하철 공사 위주로 오는 2010년 가시적인 결과가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2010년 실적은 올해 완만한 전년대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완만하지만 토목의 매출비중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 추이의 안정성이 돋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