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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봉사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한 故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봉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박사의 장녀로 평생 사회 봉사활동을 펴온 유재라(1929~1991) 여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