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 발표

입력 2009-10-19 11:16

이상균 기자 philip1681@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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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썬)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19일 '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Sun Storage F5100 Flash Array)'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라클과 MySQL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가속화함은 물론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을 낼 수 있다고 썬은 설명했다.

썬 F5100 플래시 어레이는 최대 2테라바이트의 SSD 플래시 용량에 1600만번의 읽기와 1200만 번의 쓰기가 가능한 IOPS 성능을 단일 랙 유닛(1.75인치)에서 제공하며 300와트의 적은 전력만을 소비한다.

또 썬 스토리지 어레이는 10배의 에너지(4만와트)를 소비하는 3000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14개의 데이터센터 랙으로 구현이 가능한 성능을 단 1600만 IOPS 성능으로 제공한다.

썬 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썬의 스팍(SPARC) 엔터프라이즈 M4000 서버와 함께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광채널 디스크 대비 대기 시간이 10배 빨라졌으며, I/O 성능도 향상됐다.

존 파울러 썬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늘 발표는 I/O 처리량을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스토리지 계층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썬의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 어떤 벤더도 고객에게 플래시 기반의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사용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공급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