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지난 14∼16일 사흘간 열린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전체 36개 이사중 4개기관이 이사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사로 진출한 기관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 한국수자원학회 등이다.
세계 물위원회는 물 관련 최대 국제 민간기구이며, 각국정상과 전세계 장관급이 참석하는 '세계 물포럼(World Water Forum)' 주관기구로서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개최지 선정을 이사회 투표로 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 우리나라 기관들이 대거 진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물관련 위상과 발언권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