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세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16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0포인트(-0.43%) 하락해 508.2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간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54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고, 개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265억원, 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장 중 매수세를 강화했지만 개인들의 매도 물량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반법인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종이 목재, 금속, 오락 문화를 중심으로 제조, 운송, 통신서비스, 음식료 담배, 인터넷, 제약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정보기기, 출판 매체복제, 섬유 의류, 금융, IT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유통, 화학,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등이 하락마감 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선 GS홈쇼핑과 다음이 250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각각 8만900원(+1.38%), 5만6700원(+3.28%)로 마감했다. 그리고 태웅(+7.95%), 동국S&C(+9.39%), 유니슨(+4.52) 등 풍력株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네오세미테크가 추가 상장 물량에 대한 부담감에 7.03% 하락마감했다. 지난 6일 우회상장 이후 27.31% 하락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5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576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보합 종목은 96개 종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