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가 전라남도 풍력산업 허브단지 건설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하이드로젠파워는 전일대비 5.77%, 75원 오른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은 풍력자원이 우수한 서남해안에 20여 년간 약 15조5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5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등 풍력산업 허브단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70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물론 대규모 풍력산업 내수시장 창출과 함께 아직 선진국 기술의 75% 수준에 불과한 국내 풍력기업들의 조기 기술 선진화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서삼석 무안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산학연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 및 금융기관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