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CT&T, 美서 '최고 혁신상' 수상

입력 2009-10-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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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CT&T가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 및 컨설팅사(社)인 프로스트 & 설리번 (Frost & Sullivan)에서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Excellence in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CT&T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9 Frost & Sullivan Award 시상식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혁신상'은 혁신분야에서 훌륭하고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보였다고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서 고객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창의력과 신제품을 개발해 기술 분야에서 얻어낸 혁명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고 CT&T는 설명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 상은 세계적인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에서 매년 산업군별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리더십, 기술혁신, 고객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총 5단계를 거쳐서 최종 업체를 선정 발표하는데, 그 절차로 대상 회사에 대한 엄격한 심사 및 주요 고객 인터뷰, 동종 업계 설문 등의 세밀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CT&T는 이번 프로스트 & 설리번 상에서 전기차 개발 2년 만에 상용화에 성공해 해외 수출과 신개념의 R.A.S 방식 공장설립을 진행한 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한 점, 그리고 다양하고 실용적인 전기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첨단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수상식에 참석한 CT&T 해외영업본부장 노인수 상무는 "이번 최고 혁신상 수상은 열정과 도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매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전기차의 개발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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