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대규모 순매수...이틀째 상승 217.40(1.70P↑)

입력 2009-10-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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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매수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10월 들어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79%, 1.70P 오른 217.4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2P 오른 217.7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 행진에 219.45까지 급등, 22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고점대비 2.50P 내린 216.9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은 4168계약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막았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 역시 33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412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오전 장에서 콘탱고를 유지하던 베이시스는 장 후반 급속히 악화되면서 -0.07을 기록,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백워데이션 상태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22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37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5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7만277계약, 미결제약정은 5113계약 늘어난 11만2793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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