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ㆍ은행ㆍ연기금 팔자세에 상승폭 둔화

입력 2009-10-15 11:29

고종민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코스닥지수가 개인ㆍ은행ㆍ연기금의 팔자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법인은 다시금 매도세로 포지션을 바꾸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p(0.22%) 상승한 513.1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2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95억원, 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유통, 운송,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종이 목재, 화학, 의료 정밀기기, 기타 제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가 상승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금속과 금속 그리고 일반전기전자와 방송인터넷 업종이 1~2%대 상승을 보이면서 시장 하락을 막고 있다.

상당수 종목들이 장 초반의 상승 탄력을 잃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태웅, 성광벤드, 다음, GS홈쇼핑, 하나투어, 유니슨을 제외하고 흐름이 부진하다.

이 시각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더한 43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2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