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용 원자로 첫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모건코리아가 강세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모건코리아는 전일대비 160원, 3.86%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상목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최근 우리 정부가 요르단 측에 원자로 건설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기획재정부와도 협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가 시험용 원자로 수출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좋은 성능에 비해 파이낸싱 분야 한계 때문에 수주에 실패한 원자로 수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 요르단은 5㎿급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국제 입찰을 진행 중이며 한국ㆍ아르헨티나ㆍ러시아ㆍ중국 4개국이 경쟁 입찰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