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콜렉션은 1990년에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쇼 행사로 서울통상산업진흥원과 한국패션협회 등이 공동으로 매년 2회(4월, 10월) 개최하고 있다.
피델리아는 2007년 국내 란제리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출품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출품된 작품들은 ‘서울컬렉션 출품 기념 패키지’로 구성돼 11월 중순 CJ오쇼핑을 통해선보일 예정이다.
밤의 사색, ‘야상(Nocturne)’이라는 주제로 구상한 이번 출품작은 박윤정 디자이너가 기존 컬렉션에서 부각시켜왔던 ‘극단적 여성성’을 더욱 극대화 하면서 좀 더 강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며 시즌 트렌드를 반영, 쥬얼리와 메탈사(絲) 등 부자재를 사용해 표현한 디테일도 주목할 만 하다.
CJ오쇼핑 언더웨어팀 강형주 팀장은 “피델리아의 3년 연속 서울컬렉션 진출로 온라인 언더웨어 시장 전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11월 중순 선보일 예정인 ‘서울컬렉션 출품 기념 패키지’는 박윤정 디자이너가 실제 무대에 올린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서 높은 소장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델리아’는 2002년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CJ오쇼핑 단일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단연 최고의 매출이다. 올 연말까지는 3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