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초대형 선박엔진 시장 진출

초대형 엔진분야에 도전장을 냈던 STX중공업이 5년만에 세계 최대 크기의 선박용 엔진을 처음으로 생산했다.

▲STX중공업이 첫 생산한 선박용 대형저속엔진 12K98MC-C. 전세계 선박용 엔진 중 가장 크다.

STX중공업은 15일 창원 엔진 공장에서 선박용 대형저속엔진인 12K98MC-C엔진 첫 생산 기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국내조선소, 선주 및 선급 관계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98MC-C 엔진은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선박용 엔진 중 가장 큰 사이즈의 모델이다. STX중공업은 98MC-C 엔진을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으로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98MC-C 엔진 첫 생산으로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 시장의 모든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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