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에이스안테나가 노키아의 차세대폰 개발 프로젝트 참여사로 결정됐다며 이르면 2010년 2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과 적정주가를 현재가의 66% 상향한 1만2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대역폭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광대역 안테나 설계기술인 ‘DMA(Distributed Matching Antenna)’기술을 노키아에 제안, 1년여에 걸친 기술 검증 끝에 최근 결정됐다"며 "양산모델 채택 및 적용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0년 2분기부터 동사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스안테나는 노키아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참여방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현재 6%인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1년에는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 이어 기존의 당사 예상치(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1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