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박찬욱 감독)의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기념 기자회견 장면

지난 5일 런던 소호에서 가진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점을 미루어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블랙 유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나라가 영국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박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친절한 금자씨’로 젊은 사자상, 올드보이와 박쥐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차례나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영국에서의 개봉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영화 알리기 차원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