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을 수상했다.
14일 수자원공사는 이날 저녁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賞(MAKE :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 상은 지식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대륙별(유럽·아시아·북미)로 시상하며, 미국 '포천'지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텔레오스는 지식관리와 지적 재산 연구 기업으로 가장 존경받는 지식경영기업(MAKE)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다.
수공은 지속적 혁신활동과 공유학습 노력, 특히 지식경영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재 수공 부사장은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공사의 선진 경영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셈이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높은 경쟁력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최고 지식경영기업상은 수공을 비롯해 포스코, 삼성SDS, SK에너지 등의 국내기업과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기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