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CJ오쇼핑 대표(사진)는 14일 "인도 현지의 홈쇼핑 방송이 연내 개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인도의 총선 등 국내문제 등으로 인해 전용방송 채널 허가 업무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선이 모두 끝나고 나면 연내 개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도현지 홈쇼핑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CJ오쇼핑은 인도 뭄바이, 델리 두 개 지역에서 약 한달 전부터 시범 방송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날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에서의 유통글로벌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유통시장은 누구와 어떻게 협력을 하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