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개인 역시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5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96%, 2.05P 오른 215.70으로 마감했다.
1.60P 오른 215.2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14.60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 216.90까지 오르기도 했다.
3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3172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 역시 428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37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0으로 8거래일만에 백워데이션 상태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5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093억원, 비차익거래는 79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전체적으로 289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5만8778계약, 미결제약정은 3501계약 늘어난 10만935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