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ICE 산업전 송도서 11월10-11일 개최

입력 2009-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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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유일의 MICE 전문 전시회인 '2009 한국MICE산업전'을 개최한다 14일 밝혔다.

국내 대형 컨벤션센터 증설로 인한 시설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공사는 2000년부터 국내외 MICE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컨벤션산업전'을 열어 왔다.

매년 전국 지역을 순회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명칭을 '한국MICE산업전'으로 바꿔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MICE 산업은 올 초 정부가 MICE산업을 미래를 이끌 '17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지정하는 등 육성 의지보이고 있다.

산업전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비즈니스 상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각국으로부터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담당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전년 대비 50% 이상으로 바이어가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업전은 온라인상에서 바이어와 셀러간 사전 예약을 하는 PSA(Pre-Scheduled Appointment) 방식을 도입하였으며, 바이어 외에 일본, 홍콩, 싱가포르 정부 관광청 등 직원들도 참가하도록 했다.

전시자의 경우 지역별 컨벤션뷰로(센터), 호텔, 여행사, 전시업체 등 100여개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총 350여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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