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일보다 250원(4.25%) 상승한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6일 연속 30만주 넘게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으며 지난 6일 5310원에서 15% 넘게 뛰었다.
부국증권 안종훈 연구원은 평화정공에 대해“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우수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2%, 58.9% 증가한 775억원,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부실 매출처에 대한 리스크도 대폭 줄어들고 해외 현지법인들도 예상보다 빠른 실적 향상으로 모든 해외현지법인들이 올해 지분법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평화정공 북경 법인은 상반기까지 이미 전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으며 올해 연간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0억원이었던 평화정공의 지분법손익이 올해 128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