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사자세에 상승폭 확대

입력 2009-10-14 11:39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0p(0.65%) 상승한 511.6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기관은 11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 일반법인과 외인이 각각 56억원, 33억원, 2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출판 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오락 문화가 상승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속과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2%대 상승을 보이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종목별로 대부분의 시가총액상위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동국S&C, CJ오쇼핑이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부진했던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는 3~4%대 강세를 보이고있다.

이 시각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50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38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3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