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복지 포털 사이트 생긴다"

입력 2009-10-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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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지원서비스 포털, '희망길잡이넷' 오픈

위기에 처한 서민들과 저소득층에 대한 민생안정 지원서비스 정보를 인터넷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민생안정 지원에 관한 정부 부처의 지원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보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생안정 지원서비스 포털 '희망길잡이넷(http://www.hope4u.go.kr)'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10개 부처, 4개 청, 6개 기관의 일자리지원, 실직자지원, 저소득층 생계지원, 자영업자 생업지원, 교육·보육지원, 주거지원 등 총 6개 분야 96종의 지원서비스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해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통합해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희망길잡이넷'에서 통합 제공하는 민생안정 지원서비스 정보는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만을 검색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가 찾은 서비스 정보들은 스크랩, 저장, 인쇄, 메일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관, 출력 및 전송이 가능하게 했다.

이용자가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실'을 개설해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상담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전화 129번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답변 결과는 이메일과 SMS 문자 서비스로 통보해 준다.

올해 안에 ‘맞춤 정보 검색’ 기능을 갖추고 이용자의 개인별 상황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로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희망길잡이넷'을 통해 최소화되고, 정부의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까지 ‘희망길잡이넷’ 오픈 기념으로 ‘희망의 씨앗 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들이 쌀을 선물할 대상자를 추천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SMS와 이메일로 전송하면, 추천 받은 대상자 중 100명에게 쌀 10kg을 선물해주고, 추천을 해준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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