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자회사 ‘인공간’ 임상 승인 불구 ‘하락’

입력 2009-10-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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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의 100% 자회사인 라이프코드가 식약청으로 부터 생인공간 시스템 LifeLiverTM의 본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보다 95원(10.05%) 하락한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라이프코드는 식양청의 승인에 따라삼성서울병원에 구축한 GMP시설에서 본임상을 개시하게 될 예정이다.

라이프코드의 이두훈 박사는“세계적인 바이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생인공간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는 상태인데 반해, 라이프코드의 생인공간인 LifeLiverTM 은 전임상과정에서의 각종 연구결과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윤지영 이사는 “삼성서울병원과 본임상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한후 내년중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판매를 개시함으로써 1500억 규모인 국내시장은 물론 1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학 기술로는 간부전증 등의 경우 간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방안이고, 장기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전세계의 말기 환자들이 장기기증 대기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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