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블루, 가정용 해양심층수 '슈어워터바' 출시

입력 2009-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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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기업 파나블루는 가정용 프리미엄워터 '슈어워터바'(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슈어워터바는 파나블루가 지난 7월에 출시했던 여성용 뷰티 워터 '슈어(SURE)'에서 용량과 미네랄 함량을 대폭 늘리고 용기도 가정에서 마시는데 편리하게끔 패키지화 한 해양심층수다.

파나블루는 "고급 해양심층수가 가정용으로 상품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슈어워터바 출시를 계기로 20~30대 여성 중심이었던 주 고객층을 중산층 가정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슈어워터바는 육지와 160km 이상 떨어져 있는 울릉도 인근 청정해역에서 세계 최고 깊이인 수심 1500m의 해양심층수를 사용한다. 해양심층수는 심해로 내려갈수록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용해되어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슈어워터바는 경도(hardness : 미네랄함량)가 300으로 일반 먹는샘물의 20~40보다 최대 15배 이상 높은 '고경도' 제품이며, 유럽이나 호주 등지에서 최고급 와인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BIB(Bag In Box : 이중 포장용기)' 방식을 채택해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물이 들어있는 내부 용기는 호주 Scholle 社가 개발해 FDA에서 인증 받은 특수필름(Flexitech 2pure Film)으로 물맛의 변화 및 물속의 이취분자 형성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파나블루 설동환 대표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물 하나를 마실 때도 최고급을 지향하는 추세"라며 "슈어워터바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VVIP 가정에 초점을 맞춰왔고, 앞으로 그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0리터에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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