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찾아 온 분할 매수 기회-대우證

입력 2009-10-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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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LED와 터치 윈도우를 동시에 양산하는 업체로서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및 4분기 실적 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6.4%, 0.7% 증가한 9558억원으로 양호할 전망이다"며 "최대 고객사의 단가 인하로 PCB 등의 수익성이 하락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6.2%로 2분기보다 2.1%p 하락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10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고객사의 핸드셋 판매수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10년 1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LED BLU(Back Light Unit) TV 판매 증가로 LED 사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동사는 북미 TV 업체와 최대 고객사의 제품에 LED BLU 납품을 시작해 최대 고객사의 LED BLU TV 판매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LED 매출액이 급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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