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분기 실적모멘텀 기대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09-10-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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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에 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14일 신한금융투자 여영상 연구원은 "2010년 소비환경은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계소득과 대출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부의효과 및 해외소비 이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신세계 실적이 소매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의 9월 실적은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신세계 총매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이마트 총매출은 전년 동월와 유사한 수준인 7922억원이었으며, 기존점매출 신장률은 전년동월대비 –7.0% 를 기록했다.

여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실적을 기대한다"면서 "10월 현재까지의 이마트 매출은 매우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신세계 영업이익 신장률은 19%로 예상되며 올해 남은 기간동안 실적이 경기지표의 방향성과 큰 이격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이 같은 신장률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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