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분기 이후 수익성 둔화 우려 '보유'-KB투자證

입력 2009-10-14 08:06

  •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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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4일 4분기 이후 수익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지만 4분기 이후 수익성 둔화 우려감으로 당분간 주가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은 3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동, 중국의 대규모 신ㆍ증설에 따른 본격적인 물량 출회는 석유화학부문의 극복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매출 및 수익에 70% 차지하는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며 당분간 가격 및 기간 조정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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