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4일 '한국·세네갈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 앞 광장에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쏘나타와 신개념 SUV 투싼 ix(아이엑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내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가 아프리카 본선 진출국과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펼치는 국가 대항전으로서 TV 생중계를 통해 400여만명의 양국 축구팬들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번 경기에 차량 전시 외에도 다양한 신차 홍보활동을 펼쳐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전방위 축구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경기장내 A보드에 현대차와 쏘나타 로고를 노출시켜 관람객뿐만 아니라 한·세네갈 안방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축구팬들에게 전방위적으로 현대차 브랜드와 쏘나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관람객 1명에게 쏘나타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제네시스 고객 10쌍을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초청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아프리카 국가와 첫 맞대결로 양국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이번 경기에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난 쏘나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FIFA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축구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시판한 신형 쏘나타는 출시 첫달 5만 5000대가 계약되고, 9517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