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최태홍 사장 "'프릴리지' 단독 판매한다"

입력 2009-10-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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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제휴설에 선 그어

▲최태홍 사장
한국얀센이 최근 SK케미칼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를 공동 판매키로 한 가운데 이달 시판되는 조루증치료제 '프릴리지'는 얀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13일 '프릴리지' 시판 기자간담회를 통해 "SK케미칼과 '엠빅스'에 이어 '프릴리지'까지 코마케팅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러나 프릴리지는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SK케미칼 '엠빅스'에 대해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된 약"이라고 설명했다.

또 "SK케미칼 외에 발기부전치료제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제휴를 원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는 본사 차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얀센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는 오는 20일부터 시판되며 도매출하가는 30mg 3정 들이 팩당 3만5640원, 60mg 포장은 6만10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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